미국 유학 중 '아싸' 안되는 원어민 영어 표현 (2탄)
1탄에 이어, 미국 유학생들의 슬기로운 캠퍼스 생활을 위한 실전 영어 표현 2탄으로 돌아왔습니다! 🚀
팀 프로젝트, 친구와의 약속, 심지어는 난처한 상황까지! 매일 마주치는 다양한 상황에서 여러분을 '영어 능력자'로 만들어 줄 표현들을 준비했어요. 오늘도 클릭과 퀴즈로 재미있게 마스터해 봅시다!
PART 1. 알아두면 편리한 유학 생활 표현
새로운 스킬을 익히고, 공부하고, 지갑 사정이 여의치 않을 때! 유학생이라면 공감 100%인 상황 속 표현들입니다.
Get the hang of it
처음엔 어렵지만 점점 익숙해질 때
뜻: 감을 잡다, 요령을 터득하다
"Driving was hard at first, but I'm getting the hang of it."
(처음엔 운전이 어려웠는데, 이제 감이 잡히고 있어.)
Hit the books
시험 기간, 당신의 상태
뜻: 열심히 공부하다, 열공하다
"I can't go out tonight, I have to hit the books for my final exam."
(나 오늘 밤에 못 나가, 기말고사 때문에 빡세게 공부해야 해.)
(I'm) broke
유학생의 고질병, 텅장...
뜻: 나 빈털터리야, 돈 없어
"I'd love to join, but I'm totally broke until my next paycheck."
(정말 끼고 싶은데, 다음 월급날까지 완전 빈털터리야.)
PART 2. 헷갈리는 상황, 뉘앙스로 구분하기
결정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들려오는 소문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미묘한 차이를 클릭해서 확인해 보세요.
🤔 The ball is in your court vs. It's up to you
둘 다 "네가 결정해" 같지만, 책임의 무게가 달라요!
The ball is in your court: 내가 할 일은 다 했으니, 이제 다음 행동이나 결정을 할 책임이 너에게 넘어갔다는 의미가 강해요. 팀 프로젝트나 비즈니스 상황에서도 자주 쓰입니다.
It's up to you: 상대방에게 선택의 자유를 온전히 줄 때 사용해요. 책임감보다는 배려의 뉘앙스가 더 큽니다.
🤔 Take with a grain of salt vs. I doubt it
둘 다 의심하는 것 같지만, 대상이 달라요.
Take with a grain of salt: 어떤 정보나 소문이 과장되었거나 완전히 사실이 아닐 수도 있으니, 곧이곧대로 믿지 말고 가려서 들어라는 의미입니다.
I doubt it: 어떤 상황이나 명제가 사실일 가능성이 낮다고 생각할 때, 즉 "그럴 리가 없다"고 직접적으로 의심을 표현할 때 사용합니다.
B: "I doubt it. He never changes his schedule." (아닐걸. 그분은 절대 스케줄 안 바꾸셔.)
PART 3. 실전! 이런 상황, 영어로 뭐라고 할까?
이제 진짜 실전입니다! 주어진 상황에 가장 어울리는 표현은 무엇일까요? 정답이라고 생각하는 버튼을 눌러보세요!
🤔 상황 1: 친구와 콘서트가 끝난 후 "우리 끝나고 뭐 할까?" 라고 물었더니, 친구가 "글쎄, 아직 모르겠네. 그때 가서 상황 보고 정하자!" 라고 대답합니다. 이 말을 영어로 어떻게 표현할까요?
정답: Let's play it by ear!
악보 없이 귀로만 듣고 연주하는 모습에서 유래한 표현입니다. 계획을 미리 세우지 않고, 상황에 맞춰 즉흥적으로 결정할 때 아주 유용하게 쓰이는 표현이에요. "We don't have a fixed plan for our trip, we're just going to play it by ear."
다시 풀기 ↺아쉬워요! 다른 의미예요.
‘The ball is in your court’는 '이제 네 차례야', '네가 결정할 책임이 있어'라는 뜻으로, 상대방에게 결정의 책임을 넘길 때 사용해요. 즉흥적으로 정하자는 의미와는 거리가 멀어요.
다시 풀기 ↺아쉬워요! 전혀 다른 상황이에요.
‘Hit the books’는 '열심히 공부하다'라는 뜻이에요. 시험 기간에 어울리는 말이지, 약속을 정하는 상황과는 맞지 않아요.
다시 풀기 ↺🤔 상황 2: 어제 팀 프로젝트 때문에 친구와 의견 다툼이 있었습니다. 오늘 복도에서 마주쳤는데, 그 친구가 저를 못 본 척 쌀쌀맞게 무시하고 지나갑니다. 이 상황을 영어로?
정답: Give the cold shoulder!
누군가에게 '차가운 어깨를 내어주다'는 것은 의도적으로 그 사람을 무시하거나 쌀쌀맞게 대하는 행동을 의미합니다. "I thought we were friends, but she gave me the cold shoulder at the party." (우리가 친구인 줄 알았는데, 그녀는 파티에서 나를 무시했어.)
다시 풀기 ↺아쉬워요! 다른 의미예요.
‘Take it with a grain of salt’는 '곧이곧대로 믿지 말고 가려서 듣다'는 뜻으로, 소문이나 정보를 대하는 태도를 말해요. 사람을 무시하는 행동과는 관련이 없어요.
다시 풀기 ↺🤔 상황 3: 원하던 인턴십에 떨어져서 크게 상심했지만, 그 덕분에 시간이 남아 듣게 된 수업에서 인생 멘토를 만났습니다. "인턴십에 떨어진 게 오히려 전화위복이었어" 라고 말하고 싶을 때 쓰는 표현은?
정답: A blessing in disguise!
'변장한 축복'이라는 뜻으로, 처음에는 불행이나 나쁜 일처럼 보였지만 결과적으로는 좋은 일이 되었을 때 사용하는 아주 멋진 표현입니다. "Losing that job was a blessing in disguise because it led me to my true passion."
다시 풀기 ↺아쉬워요! 다른 의미예요.
‘Play it by ear’는 '상황 봐서 정하다'는 뜻으로, 계획이 없을 때 사용하는 표현이에요. 이미 일어난 일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상황과는 맞지 않아요.
다시 풀기 ↺아쉬워요! 반대 의미에 가까워요.
‘A long shot’은 '성공 가능성이 희박한 것'을 의미해요. 긍정적인 반전을 의미하는 '전화위복'과는 거리가 먼 표현입니다.
다시 풀기 ↺오늘 배운 표현들도 정말 유용하지 않나요? 꾸준히 익혀두시면 분명 결정적인 순간에 여러분의 영어를 빛내줄 거예요! ✨
다음 편에서 다뤘으면 하는 표현이나 상황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여러분의 성공적인 유학 생활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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