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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학 실전 영어: 'Grapevine'이 포도넝쿨이 아니라고? (퀴즈 포함)

by 스쿨쉐어 2025. 9. 2.
Interactive English Post for Students

미국 유학 실전 영어: 'Grapevine'이 포도넝쿨이 아니라고? (퀴즈 포함)

미국 유학 생활에서 여러분의 영어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실전 표현들을 준비했습니다! 👏

이번 편에서는 소문을 듣거나, 난처한 부탁을 하거나, 귀찮은 일을 해치워야 하는 등 조금 더 복잡한 상황에서 여러분의 영어 실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려 줄 표현들을 준비했습니다. 자, 그럼 함께 시작해 볼까요?

PART 1. 알아두면 대화가 풍부해지는 표현들

안부를 묻거나, 미팅을 잡거나, 의심이 들 때! 간단하지만 알아두면 대화의 질이 달라지는 표현들입니다.

I can't complain.

"How are you?"에 대한 쿨한 대답

뜻: 그럭저럭 잘 지내, 나쁘지 않아.

A: "How have you been?"
B: "Can't complain. School is busy but good."

(A: 어떻게 지냈어? B: 괜찮아. 학교는 바쁘지만 좋아.)

Touch base

팀 프로젝트 필수 표현!

뜻: (진행 상황 확인차) 잠깐 얘기하다, 연락하다

"Let's touch base next week to see how the project is going."

(다음 주에 프로젝트가 어떻게 되어 가는지 확인차 잠깐 얘기합시다.)

What's the catch?

세상에 공짜는 없다고 생각될 때

뜻: 숨은 의도/조건이 뭐야?

"He offered to help for free? What's the catch?"

(그가 공짜로 도와주겠다고? 숨은 속셈이 뭐야?)

PART 2. 미묘한 뉘앙스, 정확하게 표현하기

상황에 따라 '나 좀 봐줘!'라고 말하는 법과, 즉흥적인 생각과 사실에 기반한 추측을 구분하는 법을 배워봅시다.

🤔 Cut me some slack vs. Give me a break

둘 다 '나 좀 봐줘' 같지만, 상황에 따라 크게 달라져요!

Cut me some slack: 내가 실수했거나 힘든 상황일 때 비난하지 말고 좀 봐달라고 부탁하는, 진심 어린 요청입니다.

"I know I'm late, but I had a family emergency. Please cut me some slack." (늦은 건 알지만, 집에 급한 일이 있었어요. 제발 좀 봐주세요.)

Give me a break: 이 표현은 두 가지로 쓰여요. 1) 정말 '휴식을 달라'는 뜻. 2) 상대방의 말이 어이없거나 믿기지 않을 때 "말도 안돼!", "장난해?" 라는 뜻으로 더 자주 쓰입니다.

"You expect me to finish this by tomorrow? Give me a break!" (이걸 내일까지 끝내라고? 장난해 지금!)
🤔 Off the top of my head vs. To the best of my knowledge

잘 모르는 질문에 답할 때, 당신의 신뢰도를 결정하는 한마디!

Off the top of my head: 깊게 생각하지 않고 지금 당장 머릿속에 떠오르는 대로 말하는 것. 정보가 부정확할 수 있다는 점을 암시합니다.

"Off the top of my head, I think the library closes at 10 PM, but you should check." (지금 당장 생각나는 바로는, 도서관이 10시에 닫는 것 같은데, 확인해봐야 해.)

To the best of my knowledge: 내가 아는 한에서는 그렇다는 뜻. 좀 더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뉘앙스를 줍니다. 틀릴 수도 있지만, 사실에 기반해 말한다는 느낌을 줘요.

"To the best of my knowledge, the policy hasn't changed." (제가 알기로는, 그 정책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PART 3. 실전! 이런 상황, 영어로 뭐라고 할까?

이제 진짜 실전입니다! 주어진 상황에 가장 어울리는 표현은 무엇일까요? 정답이라고 생각하는 버튼을 눌러보세요!

🤔 상황 1: 친구가 "A랑 B랑 사귄대!"라는 소식을 전해줍니다. 깜짝 놀라 "어떻게 알았어?"라고 물으니, 친구가 "나도 확실하진 않아, 소문으로 들었어."라고 말합니다. 이때 '소문으로 들었어'는?

정답: I heard it through the grapevine!

'포도넝쿨을 통해 들었다'는 이 표현은 소문이 이 사람 저 사람을 통해 퍼져나가는 모습을 묘사합니다. 출처가 불분명한 '소문'을 통해 이야기를 들었을 때 쓰는 아주 흔한 관용구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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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워요! 다른 의미예요.

‘Off the top of my head’는 '지금 당장 생각나는 바로는'이라는 뜻으로, 정보의 출처가 '소문'이 아니라 '자신의 즉흥적인 생각'일 때 사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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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워요! 전혀 다른 상황이에요.

‘What’s the catch?’는 '숨은 의도가 뭐야?'라는 뜻으로, 무언가 너무 좋아 보여 의심스러울 때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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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황 2: 너무 하기 싫은 프레젠테이션이 내일 아침 9시에 잡혀있습니다. 미루고 싶지만, 걱정만 하느니 차라리 빨리 해치워 버리는 게 낫겠다고 결심합니다. 이 마음을 표현하는 말은?

정답: Get it over with!

하기 싫거나 불쾌한 일을 더 이상 미루지 않고 빨리 끝내버리고 싶을 때 쓰는 표현입니다. "I hate going to the dentist, but let's just go and get it over with." (치과 가기 싫지만, 그냥 가서 빨리 해치워 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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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워요! 다른 의미예요.

‘Touch base’는 '연락하다/얘기하다'는 뜻으로,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상황에서 쓰입니다. 혼자 일을 끝내는 상황과는 맞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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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워요! 이건 부탁할 때 쓰는 말이에요.

‘Cut me some slack’은 '나 좀 봐줘'라는 뜻으로, 상대방에게 너그러운 태도를 부탁할 때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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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황 3: 비행기가 연착돼서 짜증이 났는데, 공항에서 우연히 옛 친구를 만났습니다. 이처럼 나쁜 상황 속에서 찾을 수 있는 한 줄기 희망이나 긍정적인 면을 뭐라고 할까요?

정답: A silver lining!

"Every cloud has a silver lining(모든 구름의 뒤편은 은빛으로 빛난다)"이라는 속담에서 유래한 말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찾을 수 있는 긍정적인 부분을 의미합니다. "The flight delay was annoying, but meeting you here is the silver li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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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지만, 미묘한 차이가 있어요!

‘A blessing in disguise’(전화위복)는 나쁜 일 전체가 결국엔 좋은 일이었음을 의미해요. 반면 'A silver lining'은 나쁜 상황은 여전히 나쁘지만, 그 안에 '한 가지 좋은 점'이 있다는 뉘앙스가 더 강해요. 여기선 비행기 연착 자체가 좋은 일이 된 건 아니므로 'silver lining'이 더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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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워요! 정반대의 의미예요.

‘The last straw’는 '더 이상 참을 수 없게 만드는 마지막 행동/사건'을 의미해요. 긍정적인 면과는 완전히 반대되는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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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배운 표현들을 마스터하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 정도 표현들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다면, 여러분은 더 이상 영어가 서툰 유학생이 아닐 거예요. 😉

이 포스팅이 여러분의 유학 생활에 작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궁금한 점이나 더 배우고 싶은 주제가 있다면 언제든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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